사건·사고

中네티즌 “한국인의 자존심이 불탔다”

작성 2008.02.11 00:00 ㅣ 수정 2008.0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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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의 화재 소식에 중국 언론들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신화통신을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숭례문 붕괴 소식을 주요뉴스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런민르바오는 “숭례문에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해 3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무너져 내리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도 진화에 애쓰는 소방대원들의 사진을 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각 매체들은 숭례문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이라는 점 등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화재 발생 시작과 진화 과정 등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중국의 많은 네티즌들도 숭례문 화재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 네티즌(124.114.*.*)은 “한 나라의 국보가 타버렸다니 정말 안타깝다.”고 전했고 또 다른 네티즌(125.149.*.*)은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문화재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니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반해 “한국의 대문이 불에 탔으니 한국인의 자존심이 불에 탄 것이나 마찬가지”(218.76.*.*) “한국인은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을 가지고 관리에 신경썼어야 했다.”(123.154.*.*)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진=위는 중국판 야후, 아래는 궈지짜이셴 메인 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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