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프라우다 인터넷판(newsfromrussia.com)은 몰레브카 마을로 유명한 페름(Perm)주 외곽 타이가(taiga, 시베리아의 침엽수림) 지역에 자국 최초의 UFO종합시설이 세워진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페름주 당국이 직접 추진하고 있는 이번 몰레브카 UFO센터에는 관측소와 박물관이 주요 시설로 세워지며 UFO헌터들을 위해 일인당 20~40달러에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된다. 또 UFO 테마파크가 인근에 들어선다.
이 방대한 센터의 중앙 통제실은 비행접시를 본 딴 디자인으로 세워질 예정이며 UFO센터를 상징하기 위한 외계인 조각상도 유명 조각가에게 의뢰해 제작 중이다.
이 UFO센터 프로젝트에는 우리돈으로 약 50억원이 투자된다.
페름주 무역국장은 “매년 전세계에서 45만명이 이 마을을 찾는다.”며 “초현실적인 사건들로 유명한 몰레브카 마을을 관광산업에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을 밝혔다.
사진=KGB서 공개한 러시아 UFO추락 사진 (newsfromrussi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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