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영정앞서 스트립쇼를?…황당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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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버지께서 좋아하실 겁니다.”

타이완의 한 장례식장에서 난데없이 섹시한 여성 댄서들의 스트립쇼가 펼쳐졌다.

타이완 중서부 타이중(臺中)시의 차이 뤼공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면서 보통 장례식보다 5000타이완달러(약 16만원)을 더 지불했다. 영정 앞에서 스트립쇼를 펼칠 댄서들을 고용했기 때문.

이같은 ‘섹시한 장례식’은 뤼공과 작고한 아버지간의 황당한 약속 때문. 생전에 뤼공의 아버지가 100세 넘도록 장수하면 장례식장에 스트리퍼를 부르기로 약속했던 것. 당시 뤼공은 그의 마을에서 과거 100세를 넘긴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이 약속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아버지 진라이는 마을에서 최초로 103세까지 살았고 뤼공은 약속대로 댄서들을 불러 영정앞에서 스트립쇼를 펼치는 효심(?)을 보였다.

뤼공은 “아버지가 평소 스트립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서 “아버지는 스트립쇼를 찾아 타이완 전국을 여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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