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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연구팀 “피부톤 따라 성적 매력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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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피부톤에 따라 이성에게 어필되는 성적 매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토론토대학(University of Toronto) 연구팀은 “여성은 흰 피부톤이, 남성은 어두운 피부톤이 이성에게 더 많은 성적매력을 어필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호감도 높은 2000장의 광고사진 속 남녀 모델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백인 여성의 피부가 백인 남성 보다 15.2% 더 하얗게 나오고 흑인 여성의 피부가 흑인 남성보다 11.1% 덜 검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밝은 피부톤을 가진 여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많은 옷을 껴입고 얌전하게 행동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렇게 할수록 남성들의 주의를 더 많이 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여성의 밝은 피부톤과 남성의 어두운 피부톤이 이성에게 선호되는 것은 피부톤에 따른 도덕적 이미지가 달리 느껴지기 때문이라는 것.

여성의 피부가 흴수록 순결·순수·얌전함과 같은 이미지를 내포하기 쉽고 남성의 어두운 피부톤은 성(性)에 대한 신비로움을 자극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남성들에게는 다소 까만 피부를 가진 스페인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보다 하얀 피부의 영국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여성들에게는 잡티없는 하얀피부의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그렇지 않은 조지 클루니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회학자인 샤이언 바우만(Shyon Baumann)은 “우리들에게는 여성들이 어떻게 보여야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이상적인 관념이 있다.”며 “무의식적으로 피부톤과 이상적인 관념을 연결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페넬로페 크루즈·키이라 나이틀리·조지 클루니·다니엘 크레이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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