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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한쪽 ‘70kg’…中 남자의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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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 18년째 외출하지 못한 한 남자의 사연이 중국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후난(湖南)성의 한 시골에 사는 천종타오(陳宗桃·30)씨는 오른쪽 다리에 종기를 가지고 태어났다.

종기는 두 살 무렵부터 눈에 띄게 색이 변하며 커지기 시작했고 12살이 되자 너무 커져 천씨는 걸을 수 없게 되었다.

종기가 발견된 지 12년 만에 병원을 찾은 천씨는 의사로부터 세포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현재 오른쪽 다리의 무게만 무려 70kg에 이르렀다.

천씨의 부모는 “서른밖에 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면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 일찍 치료해주지 못한 것이 가장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천씨는 “암세포가 매우 커져있지만 치료가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들었다.”면서 “나는 아직 살고 싶다.”고 힘겹게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성 정부와 마을 주민들은 그를 돕기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천씨는 현재 사회 각계의 도움을 받아 최초 수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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