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선사시대때 매장된 ‘개 미라’ 美서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미국에서 수백 마리의 개들이 묻힌 선사시대 때의 매장지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멕시코주(州)의 인디언 예술·문화 박물관(Museum of Indian Arts and Culture)도디 푸게이트(Dody Fugate) 연구팀은 “미국 남서부쪽 일대에서 자연 건조된 ‘개 미라’(mummified dog)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개 미라들은 특히 뉴멕시코주 북서부를 중심으로 아리조나 주와 뉴 멕시코 주 경계를 따라 분포돼 있었으며 지금까지 약 700마리에 달하는 개들이 나왔다.

발견 당시 개 미라 매장지에는 보석과 어른·아이의 사체들도 함께 있었다.

연구팀은 당시 개들이 단순히 애완견으로서의 존재 이상으로 신성하고 영적인 동물로 간주되었으며 인간의 매장 관습이 초창기로 올라갈 수록 개와 함께 묻혔던 것으로 보고있다.

푸게이트 연구자는 “지금까지 발견된 개 매장지를 토대로 수마리의 개들이 함께 묻히거나 때로는 사람과 함께 매장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대부분 종교적인 뜻이 내포돼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개들이 다음 생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함께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푸게이트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견되 개 미라 자료 등 연구결과를 지난달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미국 고고학 학회(the Society for American Archaeology)에 발표했다.

사진=Dody Fugate(푸게이트가 발견한 개 미라 중 하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식량 주겠다더니 성폭행”…가자 여성들 충격 증언
  • 女기자 성추행부터 약 200명 사망까지…최악의 ‘물싸움 축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