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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문명 전 추정되는 ‘문신’한 미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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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신한 미라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페루 후아우라 골짜기에 있는 무덤에서 특이한 미라가 발견됐다.”며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희귀한 모습”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온 몸이 진홍빛으로 칠해진 이 미라는 눈이 금속으로 돼 있고 문신까지 있다.

발굴 담당자인 투레인(Tulane) 대학의 고고학자 키트 넬슨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특이한 미라를 발견했다.”며 “미라의 주인공은 AD 1000년에서 1400년 사이 찬케이 문화의 고위 관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스는 “찬케이 문명은 연구된 바가 얼마 없다.”며 “잉카 제국이 시작되기 전 찬케이 문명 전성기였을 때 이 미라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라의 나이는 30~45살 사이로 추정되며 간단한 옷을 입은 채 허리에 새총을 차고 있었다. 또 무덤 속엔 과일과 옥수수자루와 직물로 짜인 가방 등의 제물이 함께 묻혀 있었는데 폭스뉴스는 “미라와 제물 모두 찬케이 문명의 독특한 예술양식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11월까지 발굴을 마치기로 돼 있으며 발굴된 미라와 제물은 리마에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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