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성룡의 ‘지진참사 위로곡’에 전 중국 눈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400만 명이 넘는 이재민과 수 만 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쓰촨성(四川省)대지진 참사로 온 중국이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스타 청룽(成龍·성룡)이 이들을 위한 위로의 노래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저녁 베이징의 한 녹음실에서 급히 녹음된 이 곡의 제목은 ‘생사불리’(生死不離).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나는 당신을 찾을 거예요.(중략)괴로워도 울지 말아요.…비바람이 몰아친 후에는 무지개가 솟아오르니까요’ 라는 가사의 이 노래는 지난 16일 CCTV를 통해 전 중국에 울려 퍼지며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전문 작사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에 의해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베이징올림픽위원회 문화활동부에서 일하고 있는 왕핑주(王平久·34)씨는 언론을 통해 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본 후 그들을 위한 한 편의 시를 써 방송국에 보냈다.

이 시는 중국 CCTV의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큰 반항을 불러일으켰고 중국의 유명 작곡가가 이를 본 후 곧바로 곡을 붙인 것.

왕핑주는 올림픽을 위해 애쓰는 것은 물론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 청룽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청했고 청룽은 하던 일을 모두 제쳐둔 채 곧장 베이징으로 날아와 녹음에 임했다.

지난 15일 녹음실에 도착한 청룽은 몇 번의 연습 후 녹음에 들어갔고 노래를 부르던 도중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CCTV 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 곡은 현재 수많은 네티즌과 중국 인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작은 희망이 내 삶 전부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라는 가사를 듣는 순간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며 감동을 표했고 수많은 네티즌도 “감동적이다.”, “이재민들이 어서 빨리 아픈 상처를 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청룽이 부른 지진참사 위로곡)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