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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 부상’ 채시라, 대본연습 강행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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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대하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이상민, 연출 신창석 황인혁)에서 액션연기에 도전하는 채시라가 촬영 전 액션훈련 중 부상을 입고도 목발을 짚고 대본연습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채시라는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 승마장에서 액션신 훈련 중 말에서 떨어지는 부상을 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상황에 놀란 제작진들은 한 주 뒤에 예정되어 있던 대본 연습이 연기되리라고 예상했지만 채시라는 자택에서 닷새만 휴식을 취한 뒤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연습에 참여해 스탭들을 놀라게 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채시라는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모두 건강히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채시라는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액션연기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천추태후’는 고려의 이상을 품고 외세의 침략에 맞선 천추태후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천추태후는 극중 태조왕건의 손녀딸로 강감찬 장군과 함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세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여걸이자 대립과 정쟁의 고려 초를 진취적으로 돌파한 여태후다.

채시라는 “‘천추태후’는 예전 사극 작품인 ‘해신’의 자미부인, ‘왕과 비’에서의 인수대비와는 또 다른 여걸 캐릭터가 될 것”이라며 “한 나라를 지킨다는 ‘이상’을 품고 ‘대의’를 지키는 확실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여자 연기자로서 연기할 수 있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천추태후’는 KBS 2TV ‘대왕세종’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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