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칸겐다이가 보도한 이 기사는 지난 2005년 여름 오노와 같이 있었다는 여성A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돼 있다. 그러나 많은 일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먼저 네티즌들이 내세우는 근거는 슈칸겐다이가 보도한 기사의 신빙성문제. 그간 슈칸겐다이가 특별한 근거 없이 가십성의 기사를 보도해 왔다는 점에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주 슈칸겐다이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영화 ‘GO’ 등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쿠보즈카 요스케’(窪塚洋介)와 K-1에서 활동 중인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山本KID徳郁)가 대마초 파티를 열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번 기사 역시 “대마초를 흡입하는 오노를 봤다.”는 A의 말만 있을 뿐 실제 오노 사토시가 대마초를 흡입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또 네티즌들은 슈칸겐다이가 제시한 사진에 대해서도 “기사에는 오노와 여자A 그리고 B 등 모두 세 명이 B의 집으로 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3명이 함께 나온 사진은 도대체 누가 찍은 것이냐?”며 “합성 또는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슈칸겐다이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