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유재석이 국민MC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오는 28일 밤 11시 각각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MC로 출연해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우선 강호동이 이끄는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화제 속에 종영된 ‘야심만만’의 시즌2로 MC 강호동을 비롯 김제동, 윤종신, 서인영, MC몽, 닉쿤 등 7명의 MC군단이 출연하며 첫 회 게스트로는 이효리와 장근석이 등장한다.
반면 유재석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통해 이들의 출연진과 맞선다. 은지원, 노홍철 등의 기존 MC들을 비롯 이날 게스트로 엄정화와 이범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엄정화는 이효리와의 또 한번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유재석이 진행하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와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 종합 시청률 9,10위에 나란히 올라 강호동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11,15위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여 유재석이 강호동에 ‘한판승’을 기록했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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