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 오락판이 단독 입수한 이 사진들은 지난 1990년 영화 ‘아비정정’(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촬영 현장서 찍은 것들로 함께 출연했던 류더화(劉德華·유덕화)의 18년 전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당시 영화 촬영현장을 취재했던 한 기자가 찍은 이 사진들은 절친하기로 유명했던 두 배우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에는 촬영 도중 류더화와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함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궈룽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사진들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장궈룽의 생전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두 사람(장궈룽과 류더화)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이 두 사람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궈룽은 18년이 지나고 봐도 멋진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70.26.*.*)은 “촬영현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사진은 처음 본다. 장궈룽이 더 좋아졌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82.*.*)은 “꾸미지 않은 그의 모습에서 가장 멋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형제 같다.”,“장궈룽은 언제 봐도 최고의 스타다운 매력이 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반갑다.”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