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의 관련기사에는 “금메달은 노력과 재능의 결과” , “세계정상에까지 오르다니 훌륭하다. 아직 18살이니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달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또 “한국, 중국 할 것 없이 아시아국가가 서양의 독점을 깼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며 박태환의 400m우승을 높이 평가하는 댓글도 보였다.
’kanime_korea’란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박태환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일은 굉장한 일”이라고 밝혔고 ‘まかろん’이란 네티즌은 “박태환의 순박한 얼굴이 무척 귀여웠다.”란 의견을 달았다.
기타 의견에는 “바둑과 골프처럼 아이들에게 수영을 시키는 게 유행처럼 번져 한국수영의 레벨이 단숨에 올라가는 것 아니냐?”는 댓글 등도 눈에 띄었다.
한편 키타지마 코스케(北島康介)가 11일 수영 평영 1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완벽한 수영’,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이라며 크게 보도했다.
또 네티즌들 역시 “키타지마 너무 멋졌다.”, “기타지마의 인터뷰를 보며 같이 울었다.” 등 올림픽 2연패를 수립한 키타지마에게 축하를 보냈다.
사진=news.searchina.ne.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