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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차기작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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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던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謀·장예모)가 차기작에 대해 입을 열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2008 베이징 페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막식 연출을 마친 뒤 곧바로 새 작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황후花’ 이후 줄곧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연출에 매달려온 장 감독의 새 작품은 블록버스터급 전쟁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황후花’ ‘연인’ ‘영웅’과는 다른 현대 전쟁영화로 지난 3월 개봉한 펑샤오강의 영화 ‘집결호’와 최근 개봉한 우위썬(오우삼)감독의 ‘적벽’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전쟁영화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기존의 훌륭한 전쟁영화들의 수준을 뛰어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전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장이머우 감독의 인지도로 봤을 때 캐스팅 또한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차기작 소식을 들은 배우들이 장이머우 감독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줄을 섰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식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장이머우 감독에 대한 기대는 하늘을 찌른다.”면서 “올 연말부터 구체적인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올림픽개막식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장이머우 감독 영화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한자’를 콘셉트로 한 공연은 영화 ‘영웅’, 여자 공연단의 의상에서는 장쯔이 주연의 ‘연인’ 등이 오버랩 될 만큼 비슷한 장면을 연출한 것.

장이머우의 새 작품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gzdaily.dayo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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