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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캡 포 큐티 “서태지 음악 들어본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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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주최하는 ‘ETPFEST 2008’에 초대받은 미국 모던록 밴드 데스 캡 포 큐티가 “서태지의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13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TPFEST 2008’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보컬 겸 키보드를 맡고 있는 벤 기버드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스 캡 포 큐티는 “이제 막 한국에 도착했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은 적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솔직히 말해서 서태지의 음악을 들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런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음악을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데스 캡 포 큐티는 지난 지난 1997년 데뷔한 4인조 모던 록 밴드로 최근 발매한 앨범 ‘Narrow Stairs’가 앨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TPFEST 2008’은 서태지, 마릴린 맨슨, 데스 캡 표 큐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ETPFEST’는 14,15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서태지, 마릴린 맨슨, 드래곤 애쉬, 스키조, 에픽하이, 닥터코어911, 디아블로, 클래지콰이 등이 참석해 열띤 음악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송현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퇴사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조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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