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미녀 배우 하타노 히로코가 축구선수 스즈키 케타와 결혼할 것”이라고 19일 보도했다.
언론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이 약 1년간의 교제기간을 거쳐 결혼하기로 결심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타노는 패션잡지 ‘JJ’의 톱모델을 거쳐 지난 1999년 드라마 ‘샐러리맨 킨타로’(サラリーマン金太郎)로 탤런트 데뷔, 같은 해 격투기방송인 ‘SRS’의 사회를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 때 연예계를 은퇴했던 하타노는 지난 2006년 배우 카시와바라 타카시와 이혼 후 ‘경시청 수사일과 9계’와 ‘노다메칸타빌레’ 등의 인기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시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타노의 결혼 상대인 축구선수 스즈키 케타 역시 오심 전 일본대표팀 감독에게 ‘일본의 마케레레’라고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소속팀인 우라와 레즈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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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