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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생전모습 담긴 희귀필름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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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의 대명사 마릴린먼로의 생전 모습이 담긴 희귀 필름이 호주에서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9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필름은 마릴린 먼로와 친분이 있던 미국의 한 해군이 자신의 사무실에 배우들을 초대한 뒤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훗날 호주로 이민해 정착했던 이 해군의 딸은 얼마 전 아버지의 유품 속에서 이 같은 필름을 발견하고는 경매에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촬영 중이었던 마릴린 먼로와 토니 커티스(Tony Curtis)·지난 2001년 사망한 잭 레먼(Jack Lemmon) 등이 등장하는 이 필름은 약 2분 30초 정도의 분량이며 8mm 컬러 필름으로 촬영됐다.

잭 레먼과 영화 감독 빌리 와일더(Billy Wilder)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먼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 컬러 필름은 그녀의 생전 모습 뿐 아니라 영화 현장 밖에서의 자연스러움과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기록돼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경매를 담당한 찰스 레스키(Charles Leski )는 “마릴린 먼로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는 언제나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면서 “그러나 이 필름처럼 찾기 힘든 희귀 물품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필름은 희소가치가 매우 높음과 동시에 먼로의 역사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경매를 맡게 돼 영광이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2분 30초 분량의 이 8mm 필름은 CD와 DVD로 복사돼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경매 전문가들은 약 1만 4000파운드(약 2900만원) 상당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마릴린먼로(artfiles.ar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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