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진우(본명 성명관·35)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올 추석 안방극장에 인사를 올린다.
‘포기하지마’란 곡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성진우는 오는 추석 연휴인 15일 KBS 2TV 추석특집 프로그램 ’2008 스타와 춤을’을 통해 변치 않은 춤 솜씨를 뽐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가수, 아나운서, 탤런트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총 출동해 댄스 제왕을 가려내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성진우는 차차차와 삼바 댄스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춤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모습과 아직 식지 않은 그의 화려한 춤 솜씨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며 성진우의 복귀 무대에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1994년 1집 ‘포기하지마’로 스타덤에 오른 성진우는 2004년 5집 앨범 ’이별을 얕봤다’ 이후 특별한 활동을 보이지 않던 터라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하던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