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모나코 팬들 “박주영, ‘마케팅용’ 아니다”

작성 2008.09.16 00:00 ㅣ 수정 2008.09.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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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박주영(AS모나코)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위대한 데뷔전’을 치러낸 뒤 구단 홈페이지와 팬사이트에서 박주영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AS모나코의 공식 홈페이지(asm-fc.com)에는 지난 14일 경기가 끝난 이후 16일 오후 현재까지 줄곧 박주영의 사진이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또 기자단 선정과 별도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최고의 선수’(Le meilleur Monégasque contre les Merlus?) 네티즌 투표에서도 박주영은 8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AS모나코의 팬페이지(as-monaco.net)에서도 톱기사는 역시 박주영의 활약에 대한 글이 차지하고 있다. ‘박주영은 이미 검증됐다!’(Park Chu-Young déjà décisif !)는 기사로 박주영의 데뷔전 움직임을 분석한 글이다.

이 기사에 대해 네티즌 ‘Rotweiss’는 “박주영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됐다. 팀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적었고 ‘limsex’는 “동료들과 발을 맞출 시간이 짧았던 것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유럽에 진출하는 대부분의 아시아 선수들에게 따라다니는 ‘마케팅용 영입’이란 선입견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아두와 박주영은 마케팅 스타일 뿐인가?’(Adu et Park ne sont-ils que des arguments marketing?)라는 제목의 팬페이지 특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4%가 ‘아니다’(Non)라고 답했다.


한편 현지 언론의 라운드별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된 박주영은 오는 22일 오전4시(한국시간) 리그 2위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 출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AS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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