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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이기적”… 아오키신야 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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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은 이기적인 선수”

일본 격투기 스타 아오키 신야가 지난 ‘드림6’ 승리 인터뷰에 이어 추성훈을 또다시 도발했다.

아오키 신야는 자신의 블로그에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향한 불평의 글을 올려 재차 도발했다고 미국 격투전문 사이트 ‘MMA파이팅닷컴’(MMAFighting.com)이 보도했다.

신야는 이 글에서 “지난 대회에서 한 선수가 다른 단체의 선수와 맞붙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가 왜 드림대회를 사랑하는 팬들 앞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드림6 대회 승리 인터뷰에서 다른 단체인 센고쿠에 소속된 요시다 히데히코와의 대결을 요청한 추성훈을 겨냥한 것.

신야는 “그는 자신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추성훈을 거듭 비난한 뒤 “나는 그(추성훈)보다 더 강해지고, 더 유명해질 수 있다. 그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겠지만 떠나지 않겠다. 나는 드림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MMA파이팅은 이같은 신야의 글을 “추성훈에게 화가 난 것”(Aoki upset at Akiyama)이라고 해석했다. 단체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글이라기보다는 자신의 도전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추성훈에게 대한 불만이라는 것.


신야는 지난달 23일 드림6 대회 승리 뒤 가진 인터뷰에서 “‘마이클잭슨’ 추성훈과 싸우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추성훈을 도발했지만 추성훈은 기자회견에서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아오키 신야 (드림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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