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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더레이 실바 “추성훈? 조금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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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과 싸울 의사 있지만…”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가 내년 초 추성훈과 대결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실바는 미국 언론 ‘이그재미너’에 실린 인터뷰에서 “추성훈과 대결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대결 시기로 알려진) 내년 1월까지는 경기 준비를 하기 어렵다.”고 소문을 부인했다.

추성훈과 실바의 맞대결 소문은 지난 달 말 미국의 한 격투기 매체 편집장이 두 선수가 내년 1월 UFC 108에서 경기를 가질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남기면서 퍼졌다.

이 소문은 추성훈의 부상 회복 속도와 경기 일정 등 주변 상황이 맞아떨어지면서 설득력을 가졌다. 미국 내 주요 격투기 매체들에서도 이와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다.

이에 실바는 “1월 경기는 힘들지만 2월이나 그 후에는 누구든 상관없다.”면서 “추성훈이 그 때까지 기다린다면 그와 싸울 수 있다. 아무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당연히 관심있는 상대”라며 “(2월 이후엔)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다. 상대가 누구인지는 문제가 안 된다.”고 대결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추성훈은 UFC 진출을 준비할 때부터 실바와 경기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다.

지난 UFC 100에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추성훈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복귀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사진=추성훈(왼쪽)과 반더레이 실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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