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스피커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이 스피커는 미국 음향 기기 생산 회사인 하만카던(Harmankardon)이 야심차게 제작한 GLA-55라는 제품. 다이아몬드를 쏙 빼닮은 모습 때문에 ‘다이아몬드 스피커’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하다.
세트는 총 2개의 스피커로 구성됐다. 약 20cm 가량의 반원 모양 유리로 제작됐으며 안이 비치는 디자인으로 심플함과 신비스러움을 더했다. MP3플레이어나 컴퓨터 등과 연결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이뤄졌다.
가격은 무려 한화 120만원을 호가하지만 지난 달 선 제작된 3,000대의 스피커가 출시 몇 일만에 동났다.
다양한 기능도 두루 갖춰 외모만 화려하지 않다. 유리로 이뤄진 만큼 외부 잡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움직임과 떨림을 최소화 시켜 음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