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ㆍ연출 김진만)이 드라마 사상 최다의 멀티플 러브라인을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대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많아야 두 세가지 삼각관계가 축을 이루는 반면 ‘에덴의 동쪽’은 일곱 가지 이상의 삼각관계가 서로 얽히고 섥혀 마치 퍼즐을 푸는듯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창 절정에 오르고 있는 연정훈ㆍ한지혜ㆍ박해진, 송승헌ㆍ이다해ㆍ이연희를 비롯, 송승헌ㆍ이연희ㆍ데니스오, 송승헌ㆍ연정훈ㆍ이다해, 이다해ㆍ정소영ㆍ박성웅, 송승헌ㆍ이다해ㆍ박성웅 등에 중견연기자인 조민기ㆍ나현희ㆍ정혜영까지 삼각관계에 가세했다.
가장 먼저 극 초반부터 삼각관계를 주도하고 있는 연정훈ㆍ한지혜ㆍ박해진의 경우 지난 7일 방송에서 ‘동욱’(연정훈 분)을 사랑하는 ‘지현’(한지혜 분)이 ‘명훈’(박해진 분)과 눈물의 결혼식을 올려 일단 끝난 듯싶지만 여전히 변치 않는 ‘동욱’의 연정이 앞으로 또한 어떤 전개를 펼칠 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리고 국자 커플(동철ㆍ영란)로 많은 인기를 있는 송승헌ㆍ이연희의 경우 다음주 예고편에서 ‘영란’이 ‘마이크’(데니스 오분)와 약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보여줘 역시 송승헌ㆍ이연희ㆍ데니스오의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삼각관계의 중심에 떠오르는 인물 ‘혜린’(이다해분)의 경우, 송승헌과의 미묘한 감정선이 증폭되고 있어 앞으로 ‘동철’을 두고 ‘영란’과의 치열한 사랑 경쟁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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