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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예 “소희와 같은 멤버 될지 몰랐다”

작성 2008.11.01 00:00 ㅣ 수정 2008.1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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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멤버들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김종국과 함께 출연한 원더걸스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멤버들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소희와 선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봤는데 워낙 애기들 같아서 당시에는 같은 멤버로 활동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전했다.

또 유빈에 대해서는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마르고 가냘프고,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갑자기 걸걸한 목소리로 ‘안녕’ 이라고 말해서 조금 놀랐다.”며 “혹시 감기 걸린 것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유빈은 “어렸을 때부터 굵은 목소리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아 콤플렉스 였는데 이제는 랩에 어울리는 것 같다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종국, 홍경민, 원더걸스 등이 출연하고 원더걸스 멤버들이 밝힌 수영선수 박태환의 ‘소녀 같은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5분 ‘놀러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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