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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8000만원 ‘다이아몬드 휴대폰’ 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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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휴대폰 시장은 금융위기를 모른다?

최근 전 세계에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고가의 휴대폰 단말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와 ‘소프트뱅크’(Softbank)가 합작해 만든 ‘823SH Tiffany’ 휴대폰에는 18.34캐럿의 다이아몬드 537개가 장식돼 있다.

뉴욕의 유명 쥬얼리 디자이너가 제작한 이 휴대폰의 가격은 무려 1300만 엔(약 1억 8000만원). 단 10개만 생산된 이 휴대폰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소프트뱅크’사 대변인은 “이 휴대폰의 출시는 금융위기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계획되어 왔던 것”이라면서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런 고가의 휴대폰이 모두 팔리리라고는 기대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상품의 희귀성과 품질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및 해외 언론은 “일본에서 만든 고가의 휴대폰 단말기가 인기를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초에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제작한 한정판 휴대폰이 출시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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