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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연구팀 “뚱뚱한 모델써도 광고효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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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모델 일색인 TV 광고계에서 뚱뚱한 모델이 출연해도 광고효과가 줄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은 마른모델과 다소 뚱뚱한 체격의 모델들의 광고효과 비교에 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마른모델과 뚱뚱한 모델이 촬영한 샴푸, 파티복, 속옷 등 TV 광고 3편을 400명의 소비자 집단에게 보여준 후 그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예상과 달리 체격이 다른 모델들이 찍은 CF에도 불구, 상품 구매에는 눈에띄는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광고 만족도 부분에서 18세~24세 여성들은 뚱뚱한 여성의 CF가 더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필리파 다에드릭스 심리학교수는 “뚱뚱한 모델들이 소비자들에게 상품구매 자극효과가 적다는 고정관념을 깬 연구결과”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TV광고는 마른모델들만 출연해 성장기 청소년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호주 등 여러 나라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깡마른 모델들을 광고계에서 퇴출시켰다.

또 마른모델들의 사진을 이미지 수정을 거친 후 게재할 경우라도 반드시 조작에 대한 내용을 사진에 함께 명시하도록 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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