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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주몽’ 이후 바로 작품 했으면 거만해졌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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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첫방송되는 SBS 드라마 ‘떼루아’로 1년 반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한혜진이 그동안 있었던 공백기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난 한혜진은 MBC 드라마 ‘주몽’ 이후 작품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혜진은 “ ‘주몽’작품 이전 3년동안 네 작품을 하면서 너무 지쳐있었다. ‘주몽’을 끝내고 한 1년 정도 쉬고 싶었는데 여건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1년 반 정도의 기간동안 여러 작품의 섭외도 받았다는 한혜진은 “사극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또 사극으로 활동을 하면 안될 것 같았다.”며 “좋은 작품을 받았을 때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다. 하지만 ‘주몽’ 이후 바로 작품을 했으면 ‘나 자신이 조금은 거만해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몽’의 소서노 이미지가 강해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는 그는 “ ‘떼루아’의 감독님이 절 믿어 주셔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의 주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방송을 앞둔 설레임을 전했다.


한혜진은 ‘떼루아’에서 우주에서 자신이 제일 특별하다고 믿는 스물일곱 명랑처녀 이우주 역을 맡아 김주혁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떼루아’는 전통주집 손녀로 자라 와인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안인 인물 이우주가 태민(김주혁)을 만나 와인의 세계로 빠져드는 과정 속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 국내 최초 와인 소재 드라마다. 20부작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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