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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헬로 키티 산부인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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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만화 캐릭터 헬로 키티(Hello Kitty)로 실내가 장식된 일명 ‘헬로 키티 산부인과’가 세계 최초로 타이완에서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로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들에 의해 집중 조명된 이 병원은 타이완의 주요도시인 원림(園林)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병원은 일반 산부인과와 똑같지만 단 한 가지만 다르다. 모든 가구와 기기, 그리고 의사와 간호사의 유니폼 까지 모든 것에 키티가 앙증맞게 수놓아져있는 것.

이 캐릭터를 처음 개발한 일본의 캐릭터 업체인 산리오(Sanrio)에 따르면 그동안 키티로 꾸며진 카페와 숍, 주택 등은 많았으나 키티를 주제로 한 의료 센터는 이 곳이 처음이다.

병원의 설립자는 산리오로부터 캐릭터 사용 권한을 획득한 뒤 무려 43억원 이상을 지출해 키티로 모든 실내를 꾸몄다.

그는 “이곳에 오는 모든 산모들과 아이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키티 캐릭터를 보고 즐겁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곳에서 아기를 낳은 첫 번째 산모는 “흰색으로만 꾸며진 병원과 달리 친근한 캐릭터로 꾸며졌다는 점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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