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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타임스 “박지성, 클럽월드컵 결승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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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박지성의 클럽 월드컵 결승전 출전을 점치고 나섰다.

지난 18일 저녁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감바 오사카를 5 대 3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지성은 소속팀인 맨유가 감바를 상대로 화려한 골잔치를 하는 모습을 벤치에 앉아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오는 21일 남미 최강팀 리가 데 키토를 상대로 열리는 결승전에는 박지성이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스’ 온라인판은 클럽 월드컵을 앞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복안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퍼거슨 감독이 이미 준결승에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등 고참선수들을 기용하고 결승전에는 그 자리에 박지성, 마이클 캐릭, 하파엘 다실바를 넣는 작전을 세웠다는 것. 실제로 준결승에서 긱스, 스콜스, 네빌이 선발 출장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타임스는 “결승전에 박지성, 캐릭, 하파엘이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것은 맨유에 있어 시대의 변화를 나타내는 상징”이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타임스는 또 “오랜 동안 팀에 공헌한 고참 선수들에게 준결승에 뛸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은퇴를 앞둔 이들을 위한 퍼거슨 감독의 배려”라고 해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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