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日인기그룹 SMAP, 중국 공연 사기 휘말려

작성 2008.12.25 00:00 ㅣ 수정 2008.12.25 17:29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인기 그룹 SMAP을 이용한 티켓 사기 사건이 일어나 파문이 일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SMAP이 내년 봄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연다는 거짓 소문이 퍼져 인터넷을 통해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SMAP은 초난강, 기무라 타쿠야 등 국내외에서 막대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해외에서 콘서트를 연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SMAP이 상하이 세계 엑스포 이벤트의 일환으로 내년 4월 30일 8만 명을 수용하는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첫 해외공연을 한다. 공연 시작 시간은 7시 30분”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팬들이 속아 넘어 갔다.


이 소문을 믿은 팬 중에는 중국에서 발행된 가짜 티켓을 산 사람도 있었다. 일본 언론은 인터넷 상에 ‘티켓 예약 접수 중’이라고 칭한 중국어 사이트가 여러 개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SMAP의 소속사 측은 이달 초 팬들의 문의가 속출하자 “현재 중국에서 예정·기획 중인 콘서트는 전혀 없다.”며 “SMAP의 지명도를 악용한 사기사건으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