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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두잔 암 예방 ‘No’, 발병률 ↑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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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두 잔의 와인, 암 예방에 효과적일까?

해외의 한 연구팀이 하루 한 잔의 와인과 맥주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WCRF)은 하루 한두 잔의 와인이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일설을 뒤집는 새로운 학설을 제기했다.

하루 1파인트(약 0.57리터)의 맥주나 와인 한잔을 마시면 장암(bowel cancer)이나 간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것.

WCRF의 레이첼 톰슨(Rachel Thompson)박사는 “하루 두 잔의 술은 암에 걸릴 확률을 18% 증가시킨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매일 한 잔의 와인이나 맥주 1파인트가 전혀 많은 양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틀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하루에 와인 한 잔 정도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적은 양이라 해도 알코올의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술이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CRF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암에 걸릴 확률은 18%, 간암에 걸릴 확률은 20%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방암과 구강암, 식도암 등의 발병률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년 영국에서는 3만6500여명의 사람들이 암 진단을 받는다. 이 중 간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은 매년 3000여명 정도이며 이와 비슷한 수의 사람들이 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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