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수영장 미끄럼틀 타고 월급 받는 행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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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영장 미끄럼틀을 타고 돈까지 받는 행복한 남자가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온라인판은 지난 30일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직업’을 가진 토미 린치(Tommy Lynch, 29)를 소개했다.

그의 명함에는 ‘영국 퍼스트 초이스 여행사의 라이프스타일 상품개발 담당자’라는 직함이 적혀있다. 그러나 실제로 린치가 하는 일은 자신이 소속된 회사 리조트의 수영장 미끄럼틀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린치는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말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남들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나는 수영장 미끄럼틀을 탄다.”고 자랑했다.

그는 2008년 한해 스페인, 이집트, 터키, 키프로스, 도미니카 공화국, 멕시코를 방문하느라 2만 7000마일(약 4만 3000km)을 여행해야 했다.

그의 일은 세계 곳곳에 있는 회사 소유의 수영장 미끄럼틀 높이, 속도, 물의 양과 안전성을 평가해 새로 만들어 지는 수영장에 반영하는 것.

린치는 “찬 물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 조금 힘들 때가 있다.”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직업”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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