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간신배’ 모아놓은 ‘간신 기념관’ 中서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최근 중국에 역사서에 기록된 간신(奸臣)들의 자료를 모아 전시한 ‘간신기념관’이 세워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소리소문없이 세워졌다가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이 기념관은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의 한 관광구역에 위치해 있다.

기념관 내부에는 역사적으로 익히 알려진 간신들의 모형과 기록이 자세히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규모와 설립 취지 등 이 기념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정식으로 공개된 바가 없어 많은 사람들을 의아하게 하고 있다.

간신기념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항의 게시판을 만드는 등 강한 부정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념관’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돼먹지 못한 사람들의 물건을 왜 전시하는지 모르겠다.”, “나라와 민족을 팔아 자기 이익을 취한 간신들을 기념할 이유는 없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밖에도 포털사이트 163.com에는 600여개의 항의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이 기념관의 설립을 허가한 산둥성과 이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 기념관의 관계자는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기 위한 전시관일 뿐”이라는 동문서답만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푸틴, 환장하겠네…“러軍 1000억 짜리 전투기, 아군 오인
  • “콘돔 없어서요”…청소년 10명 중 3명, 성관계 때 피임
  • “푹 빠질수록 성관계도 자주?”…연인 1500명 자료 분석해
  • “첫날밤에 무슨 짓을”…하객 성폭행 신랑? DNA로 들통난
  • “한국! 좀 도와주라”…일본, 자존심 접고 LNG선 건조 협
  • “100여 명과 강제 성관계”…남편 협박에 차량서 남성 상대
  • 생방송 중 가슴에 붙은 ‘대형 바퀴벌레’…꿈쩍않은 美기자 화
  • “옷 벗기고 가슴 만져도 강간미수 아니다?”…인도 대법원장
  • “고환에 얼음팩 댄 억만장자”…정자 검사서 뜻밖의 결과
  • 트럼프, 한국 없으면 안 되네…잠수함 못 만드는 미국 탓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