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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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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오웬, 나오미 왓츠 주연의 ‘인터내셔널’이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칸느와 베니스 영화제 등 3대 영화제 중 가장 ’무거운’ 영화제로 유명한 베를린 영화제는 그동안 이념적이면서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선호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베를린 영화제의 선택은 한층 젊어졌다. 젊은 감각의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을 개막작으로 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이며 전 세계 영화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영화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일으킬 ‘인터내셔널’은 파격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향수’를 연출한 톰 튀크베어 감독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 감각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액션명장 오우삼 감독이 기획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는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와 테러, 전쟁까지 일삼는 집단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세계 최초로 은행의 비리와 불신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다국적 은행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클라이브 오웬)의 끝없는 추격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풍광과 글로벌한 스케일로 촬영됐다.

서울신문NTN 이현경 기자 steady101@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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