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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돌려놔!” …엉뚱한 집 허물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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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생이 국가에서 실수로 자신의 집을 허물었다며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ABC 방송에 보도된 남성은 오클랜드 커뮤니티 대학에 재학 중인 에릭 로슬론스키(25).

그는 싼 값에 낡은 집을 사들인 뒤 집을 보수해 비싼 가격에 팔아 이득을 남겨왔다.

하지만 지난 2006년 어느 날 이전 해 900만원에 사들인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자신의 주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로슬론스키는 “2005년 산 뒤 1년 동안 정성과 돈을 들여 수리를 해놨는데 어느날 갑자기 집이 사라졌다.”며 “집이 있던 거리를 몇 번씩 찾아다녔지만 그 집은 허물어진 뒤였다.”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샀던 디트로이트 ‘13405 플랑드르’ 주택은 재개발 대상이 아니었다.”며 “디트로이트 시가 행정상 착오로 엉뚱한 집을 헌 것”이라고 주장했다.

론슬론스키는 이 집을 약 900만원에 사들인 뒤 1년 간 약 4000만원을 투자해 보수 및 개조했고 이 집은 임대하거나 다른 주인에게 팔려던 차였다.

그는 변호사를 선임해 자신의 집을 무단으로 철거한 디트로이트 시에 고소장을 냈다.

변호를 맡은 저페르 드워린 변호사는 “주인 허락없이 주택이 철거돼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 주택이 있던 거리의 또 다른 집을 약 1억 1000만원을 받고 팔았기 때문에 보상 요구 액수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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