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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女피겨선수, 경기중 ‘노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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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의 경기의상이 흘러내려 상체가 잠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메트로 등 유럽언론들에 보도된 이 난처한 사고를 당한 주인공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예카테리나 루브레바(Ekaterina Rubleva·23).

이번 대회 아이스댄싱 부문에 파트너 이반 셰퍼와 함께 출전한 루브레바는 연기를 하던 중 경기의상의 어깨 부분이 찢어지며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았다. 경기의상이 흘러내리기 시작한 것.

그는 이같은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의상을 손으로 붙잡아가며 경기를 진행했지만 두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에서 끝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경기복은 한쪽으로 흘러내렸고 가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됐다.

루브레바는 의상을 추켜올리며 웃는 표정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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