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본인의 노래 ‘미쳤어’를 패러디한 이들 중 가장 소화 잘한 스타로 개그우먼 신봉선을 꼽았다.
손담비는 최근 OBS 경인TV ‘더 인터뷰’(연출 윤경철) 녹화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미쳤어’를 부르며 춤을 췄는데 개그맨들이 가장 잘 표현한 것 같다.”면서 “특히 그중에서도 신봉선씨는 유연하면서도 파워풀 넘치는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지난해 11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에서 가수 솔담배의 노래라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담비는 “‘미쳤어’의 안무는 다리 안쪽 근육 운동이 필요한데 많은 스타들이 짧은 기간 동안 무리 없이 잘 표현했다.”면서 “노래를 사랑해 주셔서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이상형과 관련된 질문에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어려서부터 많은 사람보다는 한사람만 사귀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OBS 경인TV ‘더 인터뷰’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