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모’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영실과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친형이 EBS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2009년 편성개편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교육채널 EBS가 전면적 개혁을 단행한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오영실과 가수 타블로의 친형 이선민(영어이름 데이브)씨가 각각 진행자로 나서는 것.
영어공부 노하우를 전달하는 영어교육 정보 프로그램인 ‘토크앤이슈-영어강국코리아’는 최근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오영실이 인기MC 썬킴과 함께 프로그램의 공동 진행을 맡는다.
또 연예인의 지명도 및 흥미성을 강조해 기초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배양토록 기획된 프로그램‘스타 잉글리시’는 가수 타블로의 친형 이선민씨가 진행을 맡는다. 첫 방송에는 섹스폰니스트 대니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후 방송에도 영어 회화에 능통한 연예인들이 출연 할 예정이다.
EBS 측은 “이번 편성개편을 맞이해 영어교육을 ‘활용’중심으로 전면 쇄신해 학교와 가정 실질 도움토록 프로그램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