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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英서 컴백 공연?

작성 2009.02.21 00:00 ㅣ 수정 2009.02.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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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50)이 런던에서 컴백 공연을 열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영국 언론이 일제히 전했다.

영국 ‘더 타임스’,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은 “마이클 잭슨이 현재 한 공연기획사와 협상 중이며 공연 장소는 런던 ‘O2 아레나’가 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 몇 달 간 유명 공연기획사 ‘AEGLive’와 비밀리에 컴백 공연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잭슨은 런던에 있는 2만 석 규모의 ‘O2 아레나’에서 공연을 열게 되며 한 공연 당 15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를 받게 된다. O2 아레나는 올해 마돈나, 본 조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데일리 메일’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공연기획사 측이 이미 오는 7월에 공연을 시작하기로 점찍어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번 컴백 공연은 팝 역사상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이고 체결되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또 “잭슨의 건강에 관한 루머가 있었지만 문제되지 않는다.”며 “모든 공연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슨은 최근 심각한 재정 위기로 자신의 소장품들을 경매에 내놓아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 성형 후유증으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치료를 받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사진=TMZ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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