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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송곳니 가진 ‘드라큘라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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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다니오넬라 드라큘라’(Danionella dracula)라고 명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미얀마 북쪽지방 강에서 잡힌 이 물고기 종의 크기는 17mm에 불과하지만 아래턱에 나있는 송곳니는 날카롭고 길다.

미얀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런던 자연사박물관(NHM)의 연구팀은 DNA 검사를 통해 이 물고기가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었던 종이라고 결론짓고 드라큘라의 이름을 따 ‘다니오넬라 드라큘라’라고 이름 지었다고 로열소사이어티 B를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이 물고기는 미얀마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종으로 수천만 년에 걸쳐 진화하면서 이빨 대신 뼈 형태로 자라난 날카로운 송곳니를 갖게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의 일원인 랄프 브리츠 박사는 “이 물고기들이 피를 빨아먹진 않지만 수컷들은 입을 크게 벌리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과시하며 힘을 겨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BBC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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