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충격 완화’ 스노보드용 에어백도 나왔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에어백이 스노보드 선수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스노보드용’으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의 한 에어백 회사는 산사태의 위험에도 마음 놓고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보호 장구를 최근 출시했다.

국내 스노보더 보다는 슬로프가 길고 상대적으로 위험성도 높은 외국의 스노보드 마니아들이 주요 타깃층이다.

스노펄스 라이프 백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이 에어백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사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심각한 머리 및 척추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전했다.

작동 원리는 단순하다. 위기의 상황에서 손잡이만 당기면 3초 내에 머리를 포함한 상반신을 감싸주는 충격완화 장치가 부풀어 오른다.

부풀어 오른 에어백이 상반신을 감싸면 머리와 목뼈, 척추 등 심각한 골절상을 막아주며 얼굴이 위쪽을 향하게 되기 때문에 눈에 파묻혀 질식할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제조사는 전했다.


부풀기 전에는 작고 가볍기 때문에 배낭에 넣고 다니면 되고 한번 사용한 에어백은 가스를 다시 채우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에어백이 부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안전장비지만 차량용 에어백과 마찬가지로 위기의 상황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을 지는 확신할 수는 없다고 제조사 측은 지적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신체사이즈에 따라 130만원~150만원 정도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거대한 고래상어 기절시켜 간 만 ‘쏙’…범고래의 특별 사냥법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