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나무로 만든 친환경 서핑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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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기업이 출시한 친환경 서핑보드가 서퍼와 환경 보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콘월주에 위치한 에든 프로젝트(Eden Project)사는 최근 콘월 지방 인근에 위치한 열대 우림에 쓰러져 있는 나무들로 제작한 서핑보드를 출시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5년 전 우연히 숲 속에서 거대 발사나무(Balsa·가볍고 단단한 재질이 특징인 오동나무과)가 쓰러진 것을 본 에든 프로젝트의 직원이 “이 나무로 서핑 보드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제작이 시작됐다.

이들은 서핑보드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화학석유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더욱 견고하고 환경에 해가 되지 않는 자재로 만든 서핑보드를 위해 5년간 연구한 끝에 제작에 성공했다.

자재 20%를 식물성 재료로 대체하는데 성공했으며 전체 재료의 50%를 재활용품으로 채웠다. 특히 상면에는 아마인유(아마의 씨에 함유된 건성 지방유油로 대표적인 친환경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나무와 새 문양을 넣어 기존 보드와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에든 프로제트 대표 마크 비레이(Mark Beeley)는 지난 19일 공식 발표회에서 “우리는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결국 세계에서 자연 환경의 파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견고한 서핑 보드를 개발해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격은 365파운드(75만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오는 여름에 열릴 서핑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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