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가 4년 만에 전국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해, 울지마’는 2005년 방영됐던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이후 4년 만에 평일 오후 8시대 전국 시청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영됐던 ‘사랑해, 울지마’의 전국 시청률 17.5%를, 경쟁 방송사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은 16.7%를 기록했다.
‘사랑해, 울지마’는 이미 수도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12일 방영분 이후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의 시청률 역전은 2007년 1월 4주에서 5주까지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을 소폭의 차이로 역전한 이래 처음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