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와 윤상현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김남주(지애 역)와 윤상현(태준 역)의 관계에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조의 여왕’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놉시스에도 태준의 부인 소현(선우선 분)과 지애의 남편 달수(오지호 분)가 불륜을 저지르자 태준이 지애에게 점점 연민을 느끼게 된다.
아직까지 티격태격하는 지애와 태준이지만 둘의 관계가 언제 어떻게 진전될 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추돌 사고 이후 만남이 없던 두 사람은 지애의 ‘나이롱 환자’행세를 본 태준이 눈치를 채고 갑자기 병원에 급습한다. 하지만 눈앞에 뻔히 보이는 지애의 가짜 환자 행세를 태준은 재미있어 하면서도 호기심 어린 태도로 대한다.
‘내조의 여왕’ 관련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애와 사장이 만나는 신만 봐도 두근거린다. 둘이 어떻게 관계가 진전될지 궁금하다.”, “지애와 태준 라인 전개가 너무 궁금하다.”는 의견과 반대로 “태준마저 불륜은 안 된다. 그냥 두 사람이 해오던 데로 계속 투닥거리며 유쾌한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은 각기 다른 세 부부의 이야기와 사회 풍자적인 내용으로 30, 40대 여성 시청자들의 현실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제공 = 엠지비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