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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찾아내는 ‘훈련쥐’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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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훈련개’ 아닌 ‘훈련쥐’ 시대!

고난이도의 훈련을 받은 쥐들이 새로운 지뢰 탐지 동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국 남서부 콘월(Cornwall)지방에 위치한 포펠 야생 공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이 쥐들은 지뢰 등 폭발성을 가진 물질의 냄새를 맡고 이를 알려주는 일명 ‘훈련쥐’다.

’Kofi’ 라 불리는 이 쥐들은 몸 크기가 매우 작고 예리한 후각을 가지고 있어 땅굴이나 지뢰를 수색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들은 사람과 함께 트럭을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훈련을 받고 있으며 금속과 지뢰, 음식 냄새 등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교육받고 있다.

평균 몸길이 75cm, 몸무게 1.35kg의 이 쥐들은 100㎡를 30분 이내에 탐색하는 연습을 하는 등 현재 아프리카와 영국 등지에서 정밀한 프로그램으로 훈련 중에 있다.

훈련쥐 트레이너인 웬디 윈스턴리(Wendy Winstanley)는 “사람들은 쥐가 단순히 해충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우 영리한 동물”이라며 “특히 훈련을 받은 쥐들은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쥐들은 냄새를 맡아 폭발물이나 지뢰를 탐지하는 작업에 있어서 개보다 훨씬 유용하다.”면서 “무게가 가볍고 재빠르기 때문에 지뢰를 밟아도 터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너에 따르면 이 쥐들은 테러방지를 위한 폭발물 검색 작업에 합류될 예정이며 일부 쥐들은 가정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아프리카로 파견된 30마리의 훈련쥐들은 지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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