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태을과 임혜영이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배우 남녀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태을과 임혜영은 각각 뮤지컬 ‘대장금’, ‘돈주앙’과 ‘마이페어레이디’, ‘지킬앤하이드’에서 열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강태을은 “정말로 생각을 못했다.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신인상의 주인공 임혜영은 “여기 오기 전에는 솔직히 상을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에 와서 선배님들을 만난 후에는 배우로서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 영광이라서 생각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사회는 뮤지컬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됐지만 방송은 Mnet과 KMTV를 통해 2시간 딜레이 중계됐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강태을 리사 한지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