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50만V로 만든 21세기형 ‘생각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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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이 전압 50만V(볼트)의 전기를 이용해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서부 번버리에 살고 있는 피터 테런(52)은 직접 절연 보호 장비를 입고 포즈를 취해 ‘생각하는 사람’을 패러디한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무려 50만 V를 이용한 작품을 직접 참여하기 위해 특수 변압기인 ‘테슬라 코일’(Tesal Coil)을 이용했다.

또 행여 일어날 수 있는 감전사고를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해 얼굴에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마스크와 보호 옷 그리고 특수 헤드캡을 쓰는 등 철저하게 준비 했다.

피터는 50만 V를 15초 간이나 맞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전기 스파크와 행위 예술이 어울어진 21세기 형 ‘생각하는 사람’을 만들 수 있었다.

그는 “현대인들이 조용히 생각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기적 방해가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위협적이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고통은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 코일은 미국인 발명가 테슬라가 발명한 특수한 변압기로 불꽃 방전으로 생기는 고주파 진동 전류의 전압을 높이는 간단한 장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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