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로이터 “송강호는 한국의 톰 행크스”

작성 2009.05.07 00:00 ㅣ 수정 2009.05.07 11:1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영국 로이터 통신이 영화 ‘박쥐’의 주연으로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 한국배우 송강호를 ‘한국의 톰 행크스’라며 주목했다.

로이터는 지난 6일 송강호와의 인터뷰를 ‘한국의 톰 행크스, 뱀파이어 되어 칸 향한다’(Korea‘s “Tom Hanks” heading to Cannes as a vampire)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기사에서 로이터는 “송강호는 한국에서 가장 확실한 스타 중 한명”이라면서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호평을 받는다는 점을 들어 “그는 한국의 톰 행크스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또 함께 연기한 김옥빈의 말을 인용해 “송강호의 눈은 놀랍다. 100만 가지 다른 느낌과 의미를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는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박쥐’를 “할리우드의 뱀파이어 호러 장르의 요소들을 새롭게 차용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송강호는 “(아시아 영화가 해외 무대에서) 동양적인 것에 의지해야 한다는 수준을 한국은 이미 지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아시아 영화들이 서양의 형식들을 재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영화들의 국제영화제 선전 이유에 대해 송강호는 “한국은 다양하고 활기차며 열정적”이라며 “절대 잠잠하지 않은 나라다. 여기서 한국영화의 힘이 나온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