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제 6의 멤버’였던 장현승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장현승은 빅뱅의 발굴 당시 후보였던 ‘태양, 지용, 승리, 탑, 대성, 현승’ 중 아쉽게 탈락한 제 6의 멤버로 케이블채널 tvN이 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빅뱅의 탄생과정을 그린 리얼 다큐멘터리를 재방영하며 또 다시 화제에 올랐다.
tvN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빅뱅 데이’로 선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9시간 동안 빅뱅 관련 영상을 보여주는 파격 편성을 시도했다.
이날 가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빅뱅의 발굴 과정을 약 11편의 리얼 다큐멘터리로 담은 ‘빅뱅 더 비기닝(BIGBANG The Beginning)’.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빅뱅’의 최정예 멤버를 가려내기 위해 6명의 재능을 겨루는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실제 빅뱅 멤버들의 발탁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이 재방송되면서 주목을 받게 된 이는 다름아닌 장현승이었다. 장현승은 서구적인 이목구비에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춘 기대주였지만 마지막에 탈락해 아쉽게 빅뱅으로 데뷔하는 기회를 놓쳤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에서는 tvN의 ‘빅뱅데이’가 내내 1위를 차지했으며 장현승도 나란히 3위에 랭크됐다.
네티즌들은 제 6의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와 더불어 제 6의 빅뱅 멤버였던 장현승에 대한 관심을 표했고, 그의 근황에 대한 질문들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에 대해 tvN의 한 관계자는 “빅뱅 특집 방송에 대한 관심이 이토록 뜨거울지 몰랐다.”며 “현재 장현승 군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며 꾸준히 다시보기 조회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현승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 = 장현승 미니홈피,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