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3일 보브측에 따르면 남규리는 오는 5일 인천공항 내 신세계 백화점 보브 매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남규리는 문근영, 하지원 등 톱스타들의 뒤를 이어 올 봄부터 보브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현재 소속사와 법적 소송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남규리가 개인적으로 팬 사인회에 나서는 것은 다소 의외다.
더군다나 남규리는 지난 4월 3인조 여성그룹 씨야를 탈퇴한 후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전해왔을 뿐 어떤 별다른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팬사인회를 갖는 그의 행보에 연예계에서는 남규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브 관계자는 “남규리씨가 보브 모델로서 신의를 지키기 위해 이같은 팬 사인회에 응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